우울증이란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내용, 사고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여러 가지 심리적 요인과 스트레스와 같은 사회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신경계 또는 내분비계의 이상과 같은 생물학적인 요인들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쌍생아 연구결과 우울장애의 유전율은 40-50%에 이르며, 가족연구 결과에서는 직계가족끼리 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2-3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그 외 여러 신경호르몬이 영향을 받아 우울장애가 발생합니다.
뇌 기능 혹은 구조적 장애를 시사하는 소견으로 인해 다양한 인지 및 감정처리장애를 나타냅니다.
소아청소년
중년
노인
우울장애는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우울장애 환자의 7-80%는 호전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중요한 사람과의 의식적/무의식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감정과 왜곡된 방어기제가 우울 증상을 형성하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에 기여한다는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우울한 감정을 유지 시키는 왜곡된 믿음 또는 역기능적 사고를 찾아 교정하면 기분 증상과 우울 행동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우울장애가 대인관계적 맥락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가정하고, 환자가 자신이 처한 배경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입니다.